엠게임(대표 권이형)은 중국 모바일게임사 토크웹(대표 리씬위)과 모바일게임 ‘프린세스메이커’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. 3년간 총 100만달러 규모로 라이선스 금액과 미니멈 개런티를 포함한다.
프린세스메이커는 1990년대 명작 PC게임 ‘프린세스메이커’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이다. 사용자가 직접 부모가 돼 교육, 아르바이트, 무사수행 등의 활동을 거쳐 딸을 성장시키는 3D 육성 게임이다. 국내에서는 카카오게임 플랫폼으로 내달 중 서비스를 시작한다.
토크웹은 모바일게임 서비스와 온·오프라인 교육, 소프트웨어 제작·서비스 등의 사업을 펼치는 현지 상장사다. ‘앵그리버드’ ‘플랜츠앤좀비’ 등 해외 유명 모바일게임을 서비스 중이다. 토크웹은 프린세스메이커를 현지화해 360마켓, 바이두 91마켓 등 50여개 오픈마켓에 7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.
리씬위 토크웹 대표는 “원작 프린세스메이커는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끈 PC게임으로 모바일게임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”며 “중국 출시와 동시에 TV, 온·오프라인 행사 등 대대적 마케팅으로 서비스 성공 가능성을 높이겠다”고 말했다. 배옥진기자 | withok@etnews.com |